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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책근황

2007년 7월부터 현재까지의 독서근황.. 엄청 오랫만의 책근황이다.8월엔 뭐가 어영부영 지나가서 읽은 책이 없고[만화책은 이 기록에선 제외하고 있다] 이번달도 한 권도 못읽었다.. 모야..왠간해선 한달에 두서너권은 읽으려 하는데.. 그것조차 어려울 때가 있으니 원.주의할 점은, 이 책근황은 그저 내가 완독한 책들에 대한 기록이며 개인적인 짧은...

계속되는 유혹..

작년여름부터 해서 시작된 미스테리의 유혹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랄까, 그 이후로 몇 작가 마음에 드는 이들의 책을 계속적으로 찾게된다. 찾아보니 작년 12월 27일 이후로 책 포스팅이 없다.....! 그래서 그 이후 읽은 소설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르는 구별 없음. 물론 완독한 것만.이 소개는 당연히 완전 개인적인 감상에 따른 것...

폴 인 미스테리..

8월부터 쭉 이어져오고 있는 미스테리의 물결.이거 정말 매력적인 장르다. 여름부터 읽은 폭넓은 범위의 미스테리나 서스펜스 장르 중 마음에 드는 것들을 소개하도록 하자:)참, 스포일러는 없다.(길게 쓰기도 뭐하고)먼저 교고쿠 나츠히코의 '교고쿠도 시리즈' 내가 읽은 것은 <우부메의 여름>. <망량의 상자>, <광골의 꿈>이...

삼월은 붉은 구렁을

잘 된 이야기. 네 개의 묘한 이야기. 특히 마지막 장 '회전목마'에 '이런 시작은 어떨까?' 하고 나오는 이야기는 모두 흥미롭기 짝이 없다.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라는 책이 얽힌 네 가지 다른 이야기가 담겨 있는 한 권의 이 책, '삼월은 붉은 구렁을'. 일단 책장을 넘겨 보라.  

FRØKEN SMILLAS FORNEMMELSE FOR SNE

한여름에 읽기에 매우 적함합 눈과 얼음, 빙하 투성이의 소설.추운 것은 질색하면서도 언젠가 알래스카에서 살아보고 싶은 나는, 이 차가운 것 투성이인 책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내가 보지 못한 눈들, 보지못할 얼음들. 그것들이 가진 절대성과 정복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찬탄. 그리고 눈과 얼음에 대한 수많은 이름들.익숙치 않은 덴마크와 그린란드라는 무대위에 ...

뉴욕3부작

OTL....얼마만의 책 블로깅..방학땐 도저히 책이 손엘 안 잡혀서ㅜㅜ음, '뉴욕3부작'! 명성이 자자한 책인지라 안보고 있었는데[] 언니네 집에 갔다가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읽을거리가 없어 빌려오게 되었지요... 장장 13일간 개미 눈물만큼씩 읽어서 다 읽었어요![크하]세 가지 중편 소설이 한권을 이루는데 전 제일 마지막 '잠겨있는 방'이 제일 흥미...

근황

근래에 접한 네가지 책.우리들의 행복한 시간.한 사형수와, 자살중독증에 걸린 한 여인의 이야기.공지영씨 소설은 처음인데 (기독교 분위기가 역시나 많더군)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다.그 누가 말했듯이, '나쁜 놈은 끝까지 나쁜 놈으로 있어줘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사형수는 역시나 악한은 아니었다. 불우한 어린시절, 엉망인 가족관계, 미래가 없는 현실.그런...

11분

어쩌면, 나는 상당히 감명받았는지도 모르겠다.이렇게 이런걸 쓰고 있는 걸 보면.파울로 코엘료의 소설은 사실은 나와는 잘 안맞는다는 느낌이다.그 유명한 '연금술사'는 그 유명세 때문에 오히려(표제자체에는 끌렸지만) 바로 관심이 식어버렸었다. 도저히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기질 않는 거다.가끔 그런 책이 있다.제목에 반해서 한번 들춰봤던 '피에트라 강가에서 나...

미쳐야 미친다

미쳐야 미친다.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미치지 못한다.18세기 조선시대의 마이너들의 행적이 때론 안타깝기도 하고 폭소를 자아내기도 한다.그 중 김생의 그림 뒤에 쓰다[題金生畵後]란 글이 있다.어찌 그리도 음악 감상의 묘리를 절묘하게 표현했을까.홍대용, 박지원, 김용겸 등이 어우러져 열리는 음악회들은 꿈결같다.특히 눈 온 밤 수표교 위의 거리 음악회는 참...

작은일기

움베르토 에코의 칼럼집.원래 칼럼이나 에세이 등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이지만 에코의 글은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그러던 중, 새로 출간된 이 '작은일기'라는 제목의 칼럼집을 보게 된 것.솔직히 말하면,내용이 좀 어렵달까.=ㅅ= 내 지식이해 수준이 좀 덜되서일 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쉽게 읽어 넘길만한 내용은 아니다.'스트립쇼와 이성' 이라든가 '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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